첫 중간시험이 끝났다.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그동안 미루고 하지 않았던 일들을 하기로 마음먹었다. 그래서 먼저 중국어를 배우려고 학원에 가서 등록했다. 그 다음에 학교에 가서 중국어 동아리에도 가입했다.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중국어로 이야기도 하고 방학 때는 중국으로 여행도 간다고 한다. 동아리에서는 중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한 달에 두 번 중국 영화도 상영하고 회원들이 여행을 하면서 찍어 온 동영성도 보여준다고 한다. 회원들이 직접 촬영해서 어색한 것도 있었지만 재미있는 것도 많았다.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한다. 괜히 그동안 아무 것도 안 하고 시간만 보낸 것 같다. 오늘부터 열심히 해야겠다.